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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3

(REVIEW) TvN '도깨비' 시작은 쓸쓸 했지만 결론은 찬란하게 기억될 그들과의 인연에 작별을 고하며. . (출처 : 도깨비 공식 페이스북) 본방사수라는 단어가 고유명사화 된지 오래전 일이지만, 언제나 예외라는것이 존제 하듯, 모두에게 통용되는 단어는 아닐것이다. 그 변수속에 필자 또한 그러했다. 특히 드라마에 관심없는 영혼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반대로 그간 수 많은 드라마 들에서는 이리 못난 이에 시선마저 끌어당기는 힘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혹은 무신경한 필자의 감각도 한몫 했다. 그렇지만 삶이 그러하듯, 생의 변수는 늘 존재한다. 비록 그것이 계산되지 않은 행위일지라도, 어쩌면 오랜만에 적어보는 드라마 리뷰는 내가 살아가고 있는 아름답고 찬란한 삶 속. 그 어딘가에서 발생한 하나의 변수가 되지 않았을까? [도] - 전적.. 2017. 1. 22.
(리뷰) 응답하라 1988 Written By SEOGA 하나의 시대가 흘러가고 그 시대에 남겨진 추억들을 더듬어 보는 것은 인간 본연의 회귀본능일것이다.자신이 삶에 있어, 어쩌면 유일한 메인으로 그때를 움직였던 시간들 (학창시절)이 보편적으로 바라볼 때, 무척 아름답게 그려지는 것은 기억되는 흐름상 당연한 것일지도 모를것이다 그래서 ’응답하라 시리즈’라는 컨텐츠가 보여주는 매력은 바로 이런점에 있었다.‘추억’이기에 아름답고 충분했던 행복. 무엇보다 알찬 그때의 기억들과 움직임들에 소중함들.지금의 30대~40대층이 응답하기에 부족함 없는 메세지들이 잘 녹아들었던 작품이 아닐까? 사실,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는 순간에도 많은 언론이 이번 응팔에 대한 리뷰와 의견을 쏟아내는 상황에서,굳이 나까지 쏟아내야 하나싶은 생각도 들긴 했다. 당.. 2016. 1. 19.
(칼럼) TvN '미생' Written By '빨2' (from '뒷담화 PEOPLE') 보통 드라마던, 예능이던 남들이 본방사수할때, 필자는 잘 보지 않는 편이다.일하는 시간이 들쑥날쑥 이기도 하고, 흐름이 끊기면 맥이 빠지는 느낌이기도 하다. 귀차니즘이 극에 다다를 무렵이었지만, 굳게 다잡은 마음이 변할세라, 이득코 나는 2015년의 시작인 첫 주말에 몰아서 감상했다. 기본 골격은 익히 알려져있듯이 바둑만을 보고 달려온 주인공이 프로기사입문에 실패 이후,낙하산으로 대기업 계약직 2년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직장과 일상에 관한 이야기이다. 드라마 '미생'이 그 주인공이다. (어디서 익숙한 모습이 떠오르는가? 그렇다면 당신도 지옥철과 함께 전장을 누볐다는 증좌이다.) 내심, 기대했는지도 모르겠다. 조금은 현실적이었으면 하는것들을 .. 201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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