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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2

(리뷰) 6th 'BASIC' - 브라운아이드걸스 :: 소유에서 소비로 지향되는 현대 음악산업에서 음악 리뷰를 한다는 것이 어찌보면 또다른 소음공해 겠지만, 그래도 어쩌겠나? 나름 괜찮다고 여겨지는 것을 공유하는 것 또한 시대의 미덕이라 판단하는 필자의 생각에 말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 - '신세계' MV ⓒ 2015.에이팝 엔터테인먼트) *음악적 역량은 유쾌 했으나, 마케팅과 전략이 너무 치고나간 아쉬운 앨범 가요계에 '우주'라는 키워드나 '미지'라는 공간에 대한 의미가 텍스트로 나온것을 찾아보면 그리 많지는 않다. 대중의 생소함도 있겠으나, 1차적으로는 키워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자체가 '어렵다'에 주안을 둘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영화 인터스텔라의 성공이나 그에 상응했던 컬처 기반의 흥행에 비춰보자면 대중이 받아들이는 보편성에 관점에선 어렵다 =.. 2015. 11. 11.
(칼럼) 2014 '내가 "삘"받은 음악들' Written By 빨2 (from 뒷담화 PEOPLE) 지록위마(指鹿爲馬)로 뒤덮힌 2014년 현실은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그만큼 혼탁했던 시대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에는 고된 흔적이 역력했고,그 끝을 알 수 없던 긴 시간들은 결국 한장의 역사가 되어 물러날 채비중이다. 숨가빴던 2014년도 그렇게 저물어갔다. 다양한 매체의 홍수 속에서, 돌이켜보면 위안을 받을 거리는 그리 많지는 않은 편이다.(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을 찾았다는건 다행이겠지만..) 필자가 블로그 정리한 기념으로 한껀 해보고자 끄적거리기에 도전하고,주제를 말하고자 하는 건 그중 하나인 음악이다.세상사가 어찌 돌아가건, 결국 새로운 시간들이 찾아오듯,음악도 그렇게 우리를 찾아왔다. 다양한 일들이 가득했던 2014.. 201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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