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219 (사설) 몰입의 관성 재작년 어느 날이었다. 평소 건드리지 않던 책상 서랍을 비워낼 겸 정리하던 중, 오랜만에 찾은 아이팟클래식이 보였다. 꽤 오랜시간동안 나의 귀를 즐겁게 달래주었던 녀석을 바라보며, 그 시간속을 잠시나마 상기해봤다. 적어도 음악만큼은 여전히 함께해주었다는 고마움이 새삼스럽게도 피어났다. 이윽고 '아직도 잘 굴러가려나?'는 생각으로 이어져 다시금 전원을 켜보았다. 시크하게 비추어지는 메시지 [배터리가 없습니다] 거기서 부터 출발되었을까? 이 녀석으로 부터 때 아닌 고난의 시간(?)이 비롯되었다는 것을. 사족이 길어지겠지만, 요약해보면 충전 이후에도 작동 되지 않는 이녀석을 살려보겠다고 발버둥을 치다 아는 가게를 통해 수리를 맡겼지만,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채 7개월 가량의 시간만 흘러갔다. 호의인지 오기인.. 2021. 11. 24. 2021 다시, 한걸음 2021. 11. 20. 홈페이지 리뉴얼 일지 (안내) (2020.07.17. UPDATE) 안녕하세요 채널라디오피플 입니다 작년 말 이후 차츰 손을 보고 있는 사이트이지만, 여력이 안되는 상황에 무언가를 지속하기가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넋놓고, 손놓고 멀뚱하게 바라보고만 없는 노릇이죠. 국장님의 말대로 이 채널은 느리게 가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자 유일한 방법입니다 돈을 벌어들이는 구조가 아닌 이상, 모두 각자의 밥벌이는 각자 하는것으로 출발한 공간이거든요. 그래서, 안되는 것을 탓하기 보단, 차근하게 할 수 있는 범위내로 조금씩은 다듬고 수정해가려합니다 간혹, 무심결에 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여전히 부족한 기능과 적은 컨텐츠이지만, 생각하는 것을 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모자란 부분은 간간히 잘 채워넣으며 정리.. 2020. 7. 17.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방송 재게 지연 안내 2020. 3. 25. 코로나19로 인한 녹음 임시 중단 안내 ** 채널라디오피플과 만나기 :: (바로가기 - 팟티) CHRP :: 채널라디오피플 2020. 3. 4. (ch1) 뒷담화 PEOPLE : 근본없는 이빨들의 비끕대화록 (들으러가기 : 이리로 꼬우~) '대한민국의 모든 문화를 유쾌하게 뒷담한다'라는 컨셉에서 출발한 뒷담화 피플 라디오피플의 당당한 채널1을 차지하고 있는 일종의 '간판' 프로그램이라죠. 정확하지도, 그렇다고 논리적이지도 않은 야부리를 털기 좋아하는 2인이 뭉쳐 만드는 지들끼리 웃고 싸우고 떠들다 만들어가는 그렇고 그런 방송. 뒷담화 피플은 2011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본 페이지를 찾아보시면 날려먹은 상황에 대한 글들도 보실 수 있듯이, 한 1년 반 말아먹은 전례도 있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기도 하거니와, 땅파서 만드는 방송이다 보니.. 노가다와 자본력의 밑천이 바닥을 들어낼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그려 껄껄~ 20회까지 2인 체제의 방송으로 시작 21회부터 39회까지 4.. 2020. 2. 4. 이전 1 2 3 4 ··· 3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