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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47

(사설) 경쟁과 평가의 정당성에 관하여 Written By 빨2 (From '뒷담화 PEOPLE') : 대한민국에서 공존하는 모든 사람들 (상위 몇%정도는 논외로 치자)은 경쟁과 평가에 둘러쌓여있다. 학창시절에는 대학이라는 경쟁과 평가, 사회에 나와서는 직장과 환경에 대한 평가 중,노년에 이르러서는 사회적 위치에 관한 평가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평가에 관대한 일상이다. 그런데 묻고싶다. 경쟁과 평가라는 것이 과연 정당하기만 한 것인가? 79% 이 수치는 대한민국 고교 졸업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를 의미한다. (*1) 쉽게 설명해서 100명중 79명은 대학에 간다는 소리다. 비교대상이 애매한 구석이 있겠지만, 고등학교 진학률 조차 70%를 미치지 못하는 인도(*2)와 비교하자면 대한민국에서 대학이라는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거센지는 쉽게.. 2015. 2. 26.
2월의 방송안내! 설날이 코앞인 2월의 3째주 월요일 입니다. 아마도 들뜬 마음으로 설연휴를 맞이하고 계실 (혹은 지금 누리고 계실)텐데요~ ㅋㅋㅋ 2월의 라디오 피플!알차게 준비중입니다! 24일은 레트로 피플의 새로운 에피소드가!27일은 뒷담화 피플의 35번째 에피소드의!! 새로운 이야기들이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가열찬 준비를 마치고,쑨이와 함께~ 일단은 전하는 말씀 듣고 오시겠습니다~!! (뒷담화 피플) (itunes - https://itunes.apple.com/kr/podcast/id489535966) (팟빵 - http://www.podbbang.com/ch/2253) (레트로 피플)(itunes - https://itunes.apple.com/kr/podcast/retro-people/id94722391.. 2015. 2. 16.
(칼럼) 연애를 포기하는 사람들의 심리 Written By 빨2 (FROM '뒷담화 PEOPLE') 관계의 지속성이라는 것은 늘쌍어렵다. 이는 알게 모르게 인간 본연의 배타적 관계의 포괄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특히나 연애에서 더욱 이런점은 두각된다. 요즘같은 현실에선 더더욱이 그렇다.그래도 마냥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자. 안그래도 세상은 복잡하다. 연애라는 것이 두렵고, 마냥 먼 곳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개탄스럽다. 인간 본성의 감정과 공유마저 박탈당해야 하는 이런 빌어버릴 시대에 말이다.그래서 필자같은 인간도 별일없이 살고 있고 이런 생각한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공유해보고 싶었다.블로그를 개편하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온 사설이다. 부족한 것은 애초부터 많은것을 알기에, 그럼에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필자를 포함한 이글을 보는 모두가조.. 2015. 1. 29.
(칼럼) 지속 가능한 삶 Written By 빨2 (From '뒷담화 PEOPLE) 시대를 역행해서 갈수도, 반 해서도 가기 어려운 시간이다.무언가를 꿈꾸지만, 갈망으로 갈무리 되는 시간들이 많아진다.그럴수록 고민되지만, 그래도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해본다. 요즘세대들는 모를수도 있겠지만 나와 같은 시대를 관통한 사람들이라면 어린 시절, 한번쯤 경험이 있을 것이다. 대게 수학여행이든, 캠핑이든, 학교에서 주관하는 1년에 한번씩 2박 3일 정도 일정으로 떠나는 행사가 있었다.보통 나의 경우는 설악산이나 경주 등지로 자주 갔던 기억이 난다. (가보고 싶던 제주도랑은 참 인연이 없긴 했다.) 1일차에는 이것 저것 하다 끝나는 경우가 많았고, 2일차에는 레크레이션이나 이것 저것을 마치고 캠프파이어 시간이 있었는데,불피우기 전에 뭔가에 .. 2015. 1. 27.
(사설) 그래도, 느리게걷자 Written By 빨2 (From 뒷담화 PEOPLE) :: 새해가 찾아왔지만 나는 반대로 느리고 싶다.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좋긴 하겠지만, 그것이 모든것을 좌우할만큼의 능사일까? 과연 그러할까? 모르겠기에 끄적거린다. 오래된 생각이었다.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할때부터 다가오는 알수없는 불안감이 적정하게 교차되는 애매한 감정.우두커니 이 자판을 두드린다. 한글자씩 써내려간다. 의미를 담고, 생각을 정리하며 두드려간다.좀처럼 멍한 기분을 지울수는 없다. 그렇기에 나는 더욱 자판을 두드려간다. 조금은 두서가 없어지는것 같다. 언듯 만으로 4년정도 흘렀다. 이방송을 해온것을 돌이켜보면 말이다.그땐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지칠때까지, 재미가 없어질때까지 무작정 떠들어보자!는것이 목표였다.다행이도 그 목표는 현.. 201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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